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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통째’로 먹어야 당뇨위험 감소,주스는 오히려 위험 증가(美.英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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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포도, 사과, 배를 통째로 섭취하면 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호주 SBS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미국, 싱가폴의 연구진들은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 187,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그들의 음식습관, 체중, 신체적 활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포도, 사과를 일주일에 2번 섭취한 실험자는 한 달에 한 번 과일을 섭취한 실험자에 비해 2형 당뇨병의 위험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반면 매일 1잔 이상의 과일주스를 마신 실험자들은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에 3번 과일주스를 마시다가 과일을 통째로 섭취한 실험자도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연구진들은 연구 결과의 차이에 대해 “과일과 과일주스의 영양소 함유량은 비슷하지만 과일은 고체이고 과일주는 액체다.과일과 과일주스가 같은 영양요소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액체는 위를 통과해 장까지는 가는 시간이 고체에 비해 빨라 체내에 흡수되는 영양소가 고체인 과일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과일주스는 과일에 비해 체내의 혈당과 인슐린을 빠르게 변화시킨다”고 연구진을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BMJ)을 통해 발표됐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블루베리와 포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anthocyanins)은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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