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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같은 노래 흐르는 지하철역, 무슨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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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하철역에 3년간 같은 노래가 흐르고 있어 화제다.

중국 난징(南京)시의 1호선 지하철 중화먼(中華門)역에 3년간 같은 노래가 방송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 장쑤왕(江蘇網)이 최근 보도했다.

중화먼역에 매일 흐르고 있는 곡은 남녀의 이별을 노래하는 ‘하오신펀셔우’(好心分手, 좋은 마음으로 헤어져요). 이 슬픈 곡이 매일 지하철역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이유는 이 역을 담당하는 역무원이 3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듣던 곡이기 때문이다.

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 회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에는 박자가 빠른 경쾌한 곡을, 오후에는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린 곡을 틀어놓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역무원이 좋아하는 선곡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3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역무원이 이별의 슬픔에서 벗어나 다른 노래를 틀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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