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똥싼바지’ 입은 휴대폰 날치기범, 붙잡힌 이유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국에선 젊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른바 새기(saggy) 팬츠, 혹은 배기(baggy) 팬츠(한국 표현으로 이른바 ‘똥싼 바지’)가 대유행이다. 바지를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늘어뜨려 입고 다니는 패션을 의미한다.

하지만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는 이러한 패션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과 인권 단체들은 이는 개인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반발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새기 팬츠를 착용한 한 청년이 지나가던 한 소녀의 휴대폰을 날치기한 후 도망가려다 그만 바지가 내려와 꼼짝없이 경찰에 잡히고 말았다.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조엘 도널드슨(21)은 지난 8월 21일(현지 시각) 한 여성의 얼굴을 때린 후 휴대폰을 빼앗아 급히 도망쳤다.

그러나 도망치려던 순간 도널드슨은 바지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이상한 자세를 보이고 말았다. 사건 당시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이를 목격한 경찰은 “이 청년이 지그재그 자세를 보이며 급히 달아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를 쫓아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 현장에서 한 블록도 벗어나지 못하고 체포된 도널드슨은 체포 당시 바지가 거의 무릎에 와 닿아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는 결국 자신이 택한 패션 스타일로부터 철저하게 배신을 당했다고 언론들은 비아냥했다.



확대보기
▲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쫓기는 트럼프, 결국 ‘레이저 무기’ 꺼냈다…“다급한 상황
  • “성매매 업소 12번 논란”…교황 결국 결단, 주교 해임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트럼프 통화 중 16세에 마사지 요구”…엡스타인 새 FBI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