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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9cm 치와와 보셨나요? ‘2014 기네스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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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연말 발간할 ‘2014 기네스북’에 등재할 일부 이색적인 기록들을 맛보기로 공개했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2014 기네스북’에 등재할 세계 기록 14가지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암컷 치와와인 ‘밀리’가 바로 그 주인공. ‘미라클 밀리’로 불리는 이 견공은 키 3.8인치(약 9.65cm)의 기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이 됐다.


밀리의 주인 바네사 세믈러는 “(밀리는) 태어났을 때 찻숟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작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 자란 밀리는 운동화 한짝보다 더 작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북 편집장은 “가장 작고 큰 것을 기념하기 위한 기록이 책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난 하이힐을 신고 100m를 가장 빨리 달리는 여성이나 가장 많은 진공청소기를 모은 수집가와 같은 (이색적인) 기록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4 기네스북’에 실리는 기록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가장 키 작은 당나귀

키 25.29인치(74.39cm)짜리 지중해산 미니당나귀 ‘니하이’. 미국 플로리다 게인스빌에 사는 짐과 프랭키 리가 소유하고 있다.

▲가장 작은 도로주행 자동차

높이 25인치(63.5cm), 폭 2피트 1.75인치(65.5cm)짜리 차량. 미국의 오스틴 콜슨이라는 남성이 제작했다.

▲가장 큰 드럼 세트

오스트리아의 한 악기업체(Drumartic)가 제작한 드럼. 실제 드럼 세트보다 5.2배 크다.

▲가장 큰 탑승 자전거

독일의 디디 젠프트가 제작한 것으로, 바퀴 하나의 지름이 10피트(3m)다.

▲가장 키 큰 탑승 오토바이

바퀴 바닥부터 손잡이 끝 꼭대기까지 높이가 16피트 8.78인치(약 5.1m)인 오토바이로 이탈리아 몬테치오 에밀리아에 있는 100m 코스를 완주했다. 파비오 레지아니라는 남성이 설계했다.

▲가장 멀리 스케이트보드 타는 염소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에 사는 멜로디 쿡이라는 여성이 키우는 염소 ‘해피’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25초 동안 118피트(35.96m)의 거리를 달려 세계 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진공청소기 수집가

영국의 제임스 브라운은 개인적으로 진공청소기 322종을 소유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진공청소기를 보유한 수집가에 올랐다.

▲100m 가장 빠른 하이힐 신은 여성

독일의 줄리아 플레처는 하이힐을 신고 100m를 14.531초에 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힐 신은 여성이 됐다.

▲후굴 자세로 가장 빨리 걷는 사람

거꾸로 덤블링하는 후굴(백 벤드) 자세로 가장 빨리 걷는 사람은 10.05초 동안 65피트 7.2인치(약 20m)를 간 레알라니 프랑코라는 여성이 선정됐다.

▲가장 빨리 외줄타는 개

영국 노퍽에 사는 ‘오지’라는 이름의 견공은 3.5m의 줄을 18.22초만에 건널 수 있다.

▲가장 낮은 림보 스케이팅

가장 낮은 림보 스케이팅 기록은 인도의 로한 코케인이 세운 9.84인치(24.99cm)다.

▲가장 많은 스타워즈 기념품 수집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랜초 오비완’을 설립한 스티브 샌스위트는 약 30만 개에 달하는 스타워즈 기념품을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며 기록을 세우는데는 6만 8592개의 수집품만을 검사하고 분류해도 충분했다.

▲가장 큰 워킹 로봇

독일의 한 전자업체(Zollner Elektronik AG)가 제작한 드래곤 모양의 로봇은 길이 51피트 6인치(약 15.7m), 폭 40피트 5인치(약 12.3m), 높이 26피트 10인치(약 8.2m)로 걸을 수 있는 가장 큰 로봇에 선정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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