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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알아야 할 10가지 무서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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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10가지 항목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비행기가 이륙을 시작한 후 11분이 가장 위험하다.

비행기 사고의 80%가 이 11분 사이에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안전벨트를 매고 자리에 앉아있으라는 지시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 걷지 못하는 아기를 태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2세 이하의 아기는 공짜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용 안전장치를 위한 비용을 내기 보다는 부모가 직접 안고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면 아기를 놓치기 쉽다.

3. 난기류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면 심하게 흔들린다.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해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는 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4. 비행기는 사실 매우 더럽다.

비행기의 운항 스케줄은 매우 빡빡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청소할 시간이 많지 않다. 조사에 따르면 담요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 조종사는 조종석에서 잠드는 경우가 많다.

43~55%의 조종사가 비행 중 조종석에서 잠든 경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심한 경우 부조종사까지 함께 잠드는 경우도 있다.

6. 몇몇 조종사의 급여는 빠듯하다.

특히 저가항공의 조종사는 급여를 제때 지불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들은 ‘비행하는 시간’만을 급여로 받기 때문에 승객이 비행기에 타고 내리는 시간, 비행 전 손님들에게 안전사항을 전달하는 시간 등에는 역할에 소홀해질 수 있다.

7. 항공사는 연료를 심하게 절약한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적정량보다 더 적은 연료를 넣는 경우도 있으며, 비행 속도를 낮추라고 지시하기도 한다.

8. 비행기가 불타기 시작했다면 90초 안에 탈출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90초 안에 탈출하지 못하면 기체가 불에 휩싸이기 시작해 위험하다.

9. 출구에서 5줄 이내에 앉아있는 것이 좋다.

사고가 생겼을 때 출구에서 5줄 이상 떨어진 곳에 앉으면 비상시에 기체를 빠져나갈 수 있는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10. 난기류는 굉장히 위험하다.

비행기 내에서 부상을 입는 것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승객이다. 안전벨트를 하라는 사인이 없더라도 앉아있을 때에는 항상 안전벨트를 하고 있는 것이 좋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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