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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성 심장에 못 박히고도 기적 생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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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州)에서 목수로 일하는 한 남성이 작업 도중 실수로 못 박는 총을 자신의 가슴에 발사해 관통했으나 기적적으로 생존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진 라코우(58)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공사 현장에서 못 박는 전동 기구로 작업을 하다 그만 실수로 길이 9cm에 달하는 못을 자신의 가슴에 박고 말았다. 그는 “공사장 벽에 다소 기대어 작업을 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고 심장 쪽에 박힌 못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열에 아홉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을 것”이라면서 “심장 부근을 통과한 못이 다행히 관상 동맥을 2밀리 정도 비켜 가는 등 중요 조직을 비켜갔다”며 “억세게 운이 좋은 기적에 가까운 생존”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다시 가족과 재회한 라코우는 치료를 위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가슴에 박혔던 못은 기념품으로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심장 부근을 관통한 못 (미 N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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