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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컹크 50마리와 함께 사는 여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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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50마리의 스컹크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어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노스 리지빌에 사는 데보라 치프리아니(55)는 고약한 냄새로 유명한 스컹크 50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컹크는 온 집안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데보라와 그녀의 남편이 사용하는 침실도 드나든다. 데보라는 “스컹크도 각각의 성향이 있다. 어떤 아이는 얌전하지만 어떤 아이는 그렇지 않다”며 “각각의 스컹크를 가족처럼 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왜 애완동물로 스컹크를 기르냐며 묻는 사람에게는 왜 강아지를 애완동물로 하느냐고 묻는다”며 “스컹크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사랑스럽고 헌신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처음 스컹크를 집에 데려온 것은 2000년이다. 어미가 죽고 혼자 남은 어린 스컹크를 구하기 위해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스컹크의 매력에 빠진 그녀는 현재 50마리의 스컹크와 함께 살고있다.

데보라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스컹크의 먹이를 준비하고, 스컹크의 목욕을 시킨 후 출근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녀는 “피곤한 일이지만 규칙적이고 부지런히 살게 됐다.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다”고 감상을 밝혔다.

그녀의 집은 ‘스컹크의 안식처’로 불리며 유명세를 탓으며, 미국 전역의 스컹크 애호가들이 모이는 ‘스컹크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녀는 “스컹크는 냄새가 지독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 생각만큼 심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스컹크와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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