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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뜨거운 밤’ 보내려 납치자작극 벌인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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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아내 없이 ‘뜨거운 밤’을 보낼 욕심에 황당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났다.

로겔리오 안다베르데(34) 라는 남성은 텍사스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마스크를 쓴 두 남성에게 총으로 위협당하며 어디론가 끌려갔다.

로겔리오의 아내는 이 장면을 보고 곧장 경찰에 납치 신고를 했고, 장장 5시간 동안 경찰과 함께 인근을 수색했다.

하지만 로겔리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납치범들 역시 가족에게 어떤 협박 연락도 하지 않아 아내의 애를 태웠다.

이 남성은 신고가 접수된 다음 날 본인 스스로 집에 돌아왔는데, 경찰 조사 결과 남편의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져 아내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로겔리오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 몰래 친구들과 밤을 새워 클럽 파티에서 놀고 싶은 마음에 자작극을 벌였다고 자백했다.

그를 총으로 위협하며 끌고간 ‘공범’은 다름 아닌 절친한 친구들이었으며, 로겔리오는 이들 친구들과 파티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납치된 로겔리오가 돌아온 뒤 경찰 수사를 하는 도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했고 횡설수설하기도 했다”면서 “자작극 및 경찰에 거짓증언을 한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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