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곧추’ 세운 中 인민일보 사옥 건설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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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외설 논란’을 일으킨 중국의 대표 관영 언론사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신축 사옥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중국언론은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인민일보의 신축 사옥이 금색 패널로 겉을 덮는 외장 공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 사옥의 특이한 모습은 처음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건물 모습이 마치 남자의 ‘성기’를 닮았다는 것. 베이징 중심가에 150m 높이로 건설 중인 이 사옥은 중국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둥난대학 저우치 교수가 설계했다.

저우치 교수는 “세계로 뻗어가는 인민일보의 기상을 건축에 반영했다” 면서 “맨 윗부분은 원통형이고 나머지는 사각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저우치 교수의 의도와는 달리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측면에서 보면 남성 성기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건물이 ‘금칠’을 하며 더욱 화끈해졌다는 평.

이에대해 저우치 교수는 “실제 건물이 완공되면 전통 중국 조명기구 같은 모습의 전혀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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