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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진행 ‘순조’

작성 2013.10.18 00:00 ㅣ 수정 2013.10.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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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개월을 넘긴 충남 ‘내포신도시’가 신도시 형성 초기단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신도시 1단계 사업인 행정타운 건립에 완성도를 높인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타 지역은 공공기관을 기간 내 이전한 사례가 8.8%에 그칠 정도로 사업 속도가 지지부진한 반면 내포신도시는 신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이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해 기반을 닦고 있기 때문.

특히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이전 유관기관 단체를 위해 조성한 업무용지 15만2881㎡가 대부분 팔리면서 매각대금 1210억9200만원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해당 용지에는 43개 기관∙단체가 신축 이전, 66개 기관∙단체는 임대 이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총 82개소가 올해 안에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내포신도시 전체 면적의 70%까지 개발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워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입주로 신도시 내 상주인구가 늘어 상가 등의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대형병원이나 쇼핑시설 등 생활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은 아파트 시세에서도 오름세다.

KB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12년 12월 입주시기보다 매매값(지난 11일 기준)이 1500만원 올라 2억4000만원, 전세값도 1500만원이 뛰어 1억650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사업도 활발하다. 경남기업이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분양중인 ‘경남아너스빌’은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내포신도시의 전반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의까지 진행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4순위 예비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높은 신청 건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4순위 신청은 오는 20일(일)까지 견본주택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는 21일(월)~23일(수) 1~3순위 청약 당첨자들에 대한 계약이 진행된 후, 24(목)부터 4순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이 시작된다.

분양 관계자는 “2015년 말 이전 개교하는 홍성고를 비롯해 아파트의 입주시점인 2016년 1월경에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의 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기본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것”고 전했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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