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자르디노폴리스의 한 농장에서 젖소가 3쌍둥이를 낳았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소는 자연분만으로 3쌍둥이를 낳았다. 3마리 새끼소는 모두 암컷으로 몸무게 18kg 정도로 모두 건강했다. 농장은 쌍둥이와 인연이 깊다. 이미 두 번이나 쌍둥이 젖소가 태어난 적이 있다. 하지만 3쌍둥이 젖소는 처음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상파울로 주 농무부의 수의사 페르난도 베빌라쿠아는 “소의 경우 3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매우 드문 경우라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고 말했다.
확인결과 3쌍둥이 젖소는 모두 건강하고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무부 관계자는 “3쌍둥이 모두 번식력에는 문제가 없으며 정상적으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진=엘파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