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질투는 유전된다” <스웨덴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누구나 질투심을 느낀다지만 그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그런 이유를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해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공동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 결과로는 우리가 느끼는 질투심은 유전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000쌍의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들이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비슷하거나 다른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이 느낀 질투(3분의 1)는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조사로 여성이 남성보다 질투심을 쉽게 느낀다는 결론도 얻었다.

그 예로 남성은 자신의 여성이 다른 남성과 성적인 외도를 하는 것에 크게 질투했지만, 단지 사랑에 빠진 것에는 그다지 크게 질투하지 않았다. 반면 여성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똑같이 질투심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유전자가 질투심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방이 유전적으로 질투를 잘 하지 않아도 만일 당신이 수차례 외도를 하면 그때마다 질투의 정도는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라난 환경이나 연애 경험도 질투의 정도를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쌍둥이 연구와 인간 유전학 저널’(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 최근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젤렌스키 간절한 요청 통했나…폴란드, F-16 미사일·패트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