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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겨야 좋은 자리? 佛 레스토랑 손님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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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가 손님의 외모를 보고 자리를 배정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있다. 한마디로 못생긴 손님들은 최근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 속 꼬리칸에나 앉는다는 이야기다.

논란의 레스토랑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파리 최고의 전망을 가진 르 조르쥬 레스토랑(Le Georges)과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있는 카페 마리(Café Marly).    

이같은 사실은 이 레스토랑과 카페의 운영 체인 코스테스 그룹(Costes group)의 전 여직원들이 현지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폭로했다.

익명의 전 직원들은 “외모가 좋은 손님이 오면 전망좋고 남들 눈에 잘띄는 좌석으로 안내한다” 면서 “반대로 외모가 떨어지는 손님은 구석으로 자리를 배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회사 측의 방침이었다” 면서 “전화로 예약을 신청하는 경우 (손님의 외모를 볼 수 없어) 자리가 없다고 둘러댄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직원들은 회사 측 채용 방식의 문제도 제기했다. 이 직원들은 “신입 직원을 채용할 때 외모를 무척 중시한다” 면서 “키 170cm 이하, 30세 이상은 아예 지원하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현지언론은 회사 측의 이같은 방침이 외모가 좋은 손님들을 주요 자리에 배치해 레스토랑 가치를 높이려는 꼼수로 풀이했다.

코스테스 그룹 측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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