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개최하는 ‘케임브리지 페스티벌 오브 아이디어스’에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조 스트림펠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싱글녀들의 심리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연애 지침서 ‘맨 다이어트’의 저자이기도 한 스트림펠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싱글녀들에게 자신의 친구들이 올린 커플이나 결혼, 육아에 관한 완벽한 사진을 보게 해 신경을 쓰게 하는 등 시기심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소셜미디어는 싱글녀들이 온라인을 통해 잠재적인 남자 친구 즉 신경 쓰이는 이성의 정보를 지나치게 찾아보도록 한다고 그 전문가는 말했다.
예를 들면, 그가 휴가 기간 어디서 누구와 보냈고, 전 여자 친구는 누구였고 어떤 사람들과 만나는지 등 모르는 것이 좋을 법한 정보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런 스토킹을 하는 여성들은 실제 그와 그렇게 친하지 않음에도 집착을 하게 해 올바른 관계를 쌓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여러 권의 관계 저서를 출판한 조 스트림펠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성(性)에 관한 연구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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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