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척추측만증 원인 ‘나쁜 자세’, 교정하면 치료 가능

작성 2013.11.12 00:00 ㅣ 수정 2013.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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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인간의 몸을 지탱해주는 핵심적인 뼈대다.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해 중심축을 이루며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척추 질환 중에는 증상이 분명하거나 외관상 확연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초기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과 원인규명이 어려운 척추측만증의 경우 세심한 관심이 없다면 발견하기 쉽지 않아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외관상 일직선이나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져 있다. 대개의 척추측만증은 ‘특별성 척추측만증’으로 척추측만증의 85~90%를 차지하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거나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다양한 원인을 가진다.

전문의들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불분명하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평상시 바르지 못한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생활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의 잘못된 자세가 생활습관화 되면 경미하게는 목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을 유발하지만 심하면 척추의 균형을 깨 척추측만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나 20대, 30대에도 발견되고 있다. 실제 인해 목, 어깨,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휜 척추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의해서 두통과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척추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지난해 카이로송의원 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척추관련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환자와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7:0으로 20~30대 환자가 전체 환자 중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많이 앓고 있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을 호소하며 드물게 요통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므로 요통이 있다고 정확한 진단 없이 측만증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일반적으로 만곡의 각도가 10~2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4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심폐 기능 저하로 인해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형이 심해 잦은 통증을 호소하는 일부 40~50도 이상의 성장기 아동 등이 아니라면 비수술치료인 카이로프랙틱과 자세교정 치료를 통해서도 회복될 수 있다.

비수술도수치료인 카이로프랙틱은 수술과 약물치료 없이 물리적인 힘을 통해 신경과 척추, 관절등을 자극, 통증완화와 자세교정, 신경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이에 강남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팔머통증제로시스템 등 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 5가지 영역(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하여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검사결과에 따라 롤핑(근막이완치료)과 특수교정치료, 운동치료 및 IMS(Intra-Muscular Stimulation)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이어 “비수술 치료와 함께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치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카이로송의원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 경영협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행사에서 ‘카이로프랙틱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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