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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내있는 男, 결혼생활 더 행복”(美연구)

작성 2013.11.21 00:00 ㅣ 수정 2013.1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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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란젤리나 커플
행복한 결혼생활의 전제는 신뢰? 사랑?

해외의 한 연구팀이 남자에게 있어서 행복한 결혼생활은 신뢰나 사랑이 아닌 ‘아내의 외모’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미국 텍사스의 신혼부부 450쌍을 대상으로 4년간의 심리상태 및 결혼에 대한 만족도를 8단계로 나눠 점수를 매기게 했다.

동시에 신혼부부들에게 언제 결혼에 만족하는지, 어느 순간에 만족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남편들은 그들은 대체로 결혼 초기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은 아내의 외적 매력에 따라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여자에게서도 같은 대답이 나온 것은 아니다.

아내들은 결혼 초기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졌으며, 남편의 외적 매력 역시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결혼한 이후에도 남성은 배우자의 외적 매력이 상당히 큰 비중을 치중한다는 것.

연구를 이끈 서던메소디스트대학의 심리학자인 앤드레아 멜처 박사는 “결혼한 부부사이에서도 성별에 따라 외적 매력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이는 남성들의 생각이 얕아서라기보다는 그저 자신의 아내를 조금 더 외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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