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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삼키려다 질식해 죽을뻔한 거대 상어 구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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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어중 하나인 그린란드 상어가 인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북동쪽 뉴펀들랜드 항구 인근 해변에 거대한 상어 한마리가 발견됐다.

이 상어는 최대 7m 까지 자란다는 거대종인 그린란드 상어. 최대 200년까지 사는 이 상어는 일반 상어와는 달리 북극의 얼음 아래 및 차가운 물에 서식한다.

특히 그린란드 상어는 착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북극곰이나 순록까지 잡아먹을 만큼 잡식성의 최고 포식자다.

상어를 목격한 데릭 초크는 “처음 봤을때 고래의 사체가 떠밀려온 줄 알았다” 면서 “가까이서 살펴보니 상어의 입 속에 큰 무스(북미산 큰 사슴)가 한마리 걸려있었다”고 밝혔다.

놀라운 것은 상어가 살아있었다는 사실. 무리하게 무스를 씹어먹던 상어가 미처 삼키지 못하고 목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던 것.

초크는 “상어 입속에 무스의 사체가 반쯤 있어 친구와 함께 사체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면서 “얼마 후 상어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으며 곧 물 속으로 다시 헤엄쳐 들어갔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구경꾼들 모두 박수가 터졌으며 나로서는 평생 겪기 힘든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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