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푸른 빛 뿜어내는 신종 ‘해양 발광 생물체’ 발견

작성 2013.12.06 00:00 ㅣ 수정 2013.1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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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 미스터리 동물?

해외에서 정체불명의 해양동물이 목격돼 전문가들이 분석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1일 보도했다.

이 생물체는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서 발견됐는데, 마치 야광볼처럼 몸에서 신비한 푸른 빛을 뿜어내고, 외형은 해파리와 오징어를 섞은 듯 독특하게 생겼다.

이를 직접 본 목격자들이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와 SNS 등에 올리면서 급속하게 퍼졌다.

목격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는 상황. 일부에서는 인근의 브리스톨 동물원에서 탈출한 동물이 아니냐는 설도 내놓고 있다.


반면 해양 생물학자들은 이것이 바다에서 풍랑으로 본래 이동궤도를 벗어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브리스톨대학의 생물과학과 교수인 스티브 심슨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생물임이 틀림없다”면서 “아마도 해파리나 또 다른 해양 동물의 특별한 종(種)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푸른 빛 뿜어내는 신종 해양생물’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이어 “이 생물체는 다른 해양생물과 마찬가지로 발광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폭풍 등 날씨 영향으로 인근 항구에서 사람들이 사는 지역까지 흘러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해당 생물체의 사진과 동영상을 본 뒤에도 이 생물체가 살아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혀 의문을 더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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