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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40m…8명 목숨 앗아간 ‘야곱의 우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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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시조인 야곱이 팠다는 야곱의 우물. 비록 이처럼 유서 깊은 곳은 아니지만, 미국에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천연 우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미국 텍사스주(州) 윔벌리 타운에 있는 야곱의 우물을 소개했다. 이 우물은 인근 사이프러스 크리크라는 수원으로부터 끊임없이 물을 공급받는 자분천으로, 용천의 일종이다.

텍사스의 가장 큰 수중동굴로 알려진 야곱의 우물은 입구 지름이 4m로, 남녀노소 누구나 얕은 데에서 수영하며 놀기에는 좋다. 하지만 수심은 최소 10m, 최고 40m에 이르기까지 여러 물길로 돼 있어, 깊은 곳에 들어가면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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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지금까지 8명이 넘는 다이버가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관리당국은 경고하지만,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곳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이곳에 뛰어드는 두 소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화제가 된 아마추어 사진작가 칼 그리핀(56)은 “당시 두 소년은 수심 1m까지만 들어갔다”면서 “다이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칼 그리핀/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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