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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에 감기약보다 아스피린과 벌꿀이 더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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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스피린은 진통제, 해열제, 심장마비 예방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목감기 같은 인후염에도 효과가 높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벌꿀’은 전통적으로 목에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크게 알려진 바 없다. 그런데 최근 이를 실질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카디프 대학 감기예방센터 연구 결과, 목 통증이 심할 때 아스피린 두 알을 물에 녹여 가글하면(삼키지 말고) 2시간 안에 통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센터는 “해당 효과가 6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멘톨이 함유된 아스피린 제품이 더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를 지도한 론 에클 교수는 “아스피린이 차가운 느낌을 유발시키면서 일종의 국소 마취 작용을 해 목통증과 기침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 연구진은 벌꿀 속 과산화수소가 목통증을 완화시킨다고 밝혔다. 과산화수소는 자연적으로 항균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목을 청결하게 소독해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메릴랜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기침이 심해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 꿀을 먹이면 일반 기침약보다 확연히 기침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위키피디아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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