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누구냐, 넌” 60kg 빼...부모도 못 알아본 아들의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136kg이나 나가던 거구의 아들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76kg의 몸무게로 나타난다면 부모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미 NBC 방송은 8일(현지시각), 불과 1년 사이에 무려 60kg이나 감량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방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루카스 아이원(25)은 지난 2012년 12월 연말에 평소 일 년에 두 번 정도 찾아 뵙는 부모님을 위해 무언가 충격적인 선물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1년 안에 140kg 가까이 나가는 자신의 몸무게를 줄여 부모님에게 이를 보여주어야겠다고 결심했고 1년 만에 60kg이나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유로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은 그대로 먹으면서 식사량, 즉 칼로리를 줄여나갔다고 밝혔다.

아이윈은 “음식에 대한 취향은 갑자기 줄일 수가 없어 하루 1350칼로리를 유지하는 선에서 주로 참치 샐러드나 채소와 쌀 등 기존에 먹는 음식을 그대로 섭취했다”며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다음에 환경에 적응하고자 몸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윈이 자신의 변한 모습을 알리고자 다시 부모님의 집을 방문한 순간, 아이윈의 부모들은 뒤늦게서야 아들을 알아보며 “정말 이럴 수가, 달빛에 비친 환상으로 보인다”며 “내 아들이 결국 일을 저질렀구나”고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체중 감량 전후의 아이윈 사진 (미 N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
  • 사건 70일 만에 초고속 사형집행…‘35명 사망’ 차량 돌진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