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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위성이 촬영한 큐리오시티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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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 표면에서 ‘근무 중’인 모습이 위성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화성 궤도에서 정찰과 탐험 임무를 수행 중인 정찰위성 MRO가 촬영한 큐리오시티의 고해상도 사진을 공개했다.

역사상 최초로 화성에 안착해 탐사임무를 수행 중인 큐리오시티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지난달 11일 샤프산의 낮은 경사면에서 촬영됐다. 인류 대신 로봇 혼자 화성에 자신의 발자국(바퀴 자국)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2장의 이미지를 공개한 나사 측은 “사진(흑백) 속 왼쪽 아래에 큐리오시티의 모습이 보인다” 면서 “평행하게 이어지는 바퀴 자국의 간격은 약 3m”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한장의 사진에서는 큐리오시티의 바퀴 자국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는데 이는 가파른 경사면과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무사히 안착한 큐리오시티는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생명체 흔적 및 토양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구로 전송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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