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자 수많은 매체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키퍼를 선정할 때 항상 이름을 올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그런 카시야스가 리그 경기에서 후보로 경기에 나선지 1년이 넘었다.
웬만한 선수라면 이적을 생각할 법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인 카시야스는 여전히 팀에 애정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시야스는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록에 대해 별로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이적설을 일축하며 “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라며 “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싫증 날 정도다. 내게 중요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과시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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