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소년 아토피, 올바른 치료와 관리법은?

작성 2014.01.23 00:00 ㅣ 수정 2014.0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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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년간 아토피 피부염이 어린이는 2.2배, 청소년은 3.6배 증가했다. 어린이에 비해 청소년의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기 아토피의 특징은 몸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얼굴이라든지 목, 등, 가슴 상체쪽으로 증상이 집중되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임프절이 많이 분포하는 부위, 특히나 눈, 귀 주변,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증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대전CMB ‘VJ 핫이슈 건강보감’프로그램에서 청소년 아토피의 원인, 아토피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프리허그한의원 대전점 조재곤 원장은 “청소년들은 장시간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하복부쪽에 혈액 순환장애가 발생한다. 이 경우 소화 기능쪽이 특히나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뇌에서 당분이라든지 여러가지 에너지원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며“그러면 아이들은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찾게 되지만 이러한 음식들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장에서부터 열과 독소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열과 독소가 체내에서 배출이 되지 않고, 땀이 잘 나지 않아 보습이 유지되지 않는 환경이 이어지면,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이러한 염증이 동반돼 아토피가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토피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은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프리허그한의원은 아토피에 좋은 곡물류와 다양한 한약재를 혼합해서 선식의 형태로 만든 다나아약식을 제공하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양간식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성장도 돕는 목적이다.

한편 조재곤 원장은 아토피를 예방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50번씩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이며 둘째 오후 8시 이후에는 야식을 하지 않는 습관, 셋째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11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야만 면역에 관련된 호르몬들이 자는 동안 많이 생성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들이 아토피를 일으키는 피부에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주므로 3가지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권장된다.

사진= 프리허그한의원 대전점 조재곤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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