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우스꽝스러운 황당 몽타주, 진짜 범인 잡았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폭소를 유발한 ‘황당 몽타주’ 덕에 실제로 범인이 잡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북쪽 라마 카운티 경찰은 지역 내에서 벌어진 무장 강도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일반에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피해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몽타주는 마치 어린이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고 특징 묘사에 너무 집중해 우스꽝스러운 ‘작품’ 이라는 빈축을 샀다.

현지언론 역시 “역대 최악의 범인 몽타주”라는 보도를 내보내며 조롱에 가세했다. 이에 경찰 측은 “해당 몽타주는 범인의 실제 모습이 아니며 특징만 요약해놓은 것”이라는 해명까지 하는 사태(?)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후 현지언론과 네티즌들을 머쓱하게 만드는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시골 마을 파리의 경찰이 화제의 수배 몽타주와 지나가던 한 남자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조사해 체포한 것.

라마 카운티 경찰은 “이 몽타주가 오히려 언론과 SNS을 타고 많은 관심을 끌어 용의자 체포에 도움이 됐다” 면서 “체포된 글렌 룬델스(32)는 현재 지역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한국 첫 핵잠 발주도 안 났는데…한화오션, 원자력 전문가부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