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계속 ‘살아 숨쉬는’ 폐”… 획기적 보관 장치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일반적으로 신장이나 폐 등 인체 장기의 이식 수술에는 얼음 박스 등을 포함한 저온 보관 장치들이 사용된다. 즉 증여자의 장기를 적출한 후 이를 제공받는 사람에게 이식 수술을 하기 위해 운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보관 장치들이 쓰인다.

하지만 특히 폐의 경우 이러한 저온 보관이 이식 수술 시 완벽한 기능의 재생을 어렵게 하는 문제점들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살아 숨쉬는 그대로 폐를 보관하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트랜스메딕(TransMedics)’사에 의해 개발된 이 장기보관시스템(OCS)은 인체에서 떼어낸 폐에 적정 온도와 수혈 등을 제공해 인체와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폐가 살아 숨쉬는 상태에서 보관과 이동을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은 폐가 숨을 쉬면서 활동을 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산소와 적혈구가 혼합된 특수한 장치를 사용해 이와 같은 살아 있는 상태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특수 보관 장치는 미 전역에서 임상 실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트랜스메딕’사는 폐뿐만 아니라 이미 심장 등 신체의 중요한 장기를 이와 같이 살아 있는 상태로 보관하는 장치를 개발하여 함께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살아 숨쉬는 형태로 보관 중인 폐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