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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실수로 ‘마약’ 넣은 헌옷 기증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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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헌옷을 기증한 사람이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문제의 옷을 기증한 사람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옷을 기증한 사람에겐 좋은 일을 한다는 게 골칫거리가 되고 만 셈이다.

펜실베이니아 슈거크리크 경찰은 최근 구세군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기증 받은 헌옷을 정리하면서 마약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하니 발견된 건 봉투에 들어 있는 마리화나였다.

경찰 관계자는 “상당한 양의 마리화나가 봉투에 들어 있었다”며 “봉투는 옷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리화나가 발견된 옷을 기증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뒤늦게 마리화나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헌옷을 기증한 사람이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증된 헌옷에서 뜻밖의 물건이 발견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그간 반지나 돈 등 귀중품이 나온 건 물론 총기가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마약이 기증(?)된 건 드문 일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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