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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분실한 ‘아이폰’ 중국서 이렇게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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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분실 혹은 중고로 판매된 아이폰의 상당수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최근 이같이 중국으로 넘어간 아이폰들이 현지에서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중고 아이폰을 다시 조립·판매하는 내부 관계자의 폭로로 그 실상이 알려진 주 무대는 광둥성(廣東省)의 선전(深圳).

서구언론들이 ‘프랑켄슈타인 아이폰’이라고 부르는 이 중고폰은 현지 기술자의 손을 거쳐 다시 재조립돼 감쪽같이 새 제품으로 둔갑한다.

작업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한국을 비롯해 서유럽에서 넘어온 중고 아이폰을 해체해 재조립하고 광택을 낸 후 새 제품 박스에 담아낸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분해하지 않는 한 새 제품과 ‘프랑켄슈타인 아이폰’을 구별할 수 없다” 면서 “서구에서 넘어온 중고 아이폰의 상당수가 밀수품”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지역 소비자들의 경우 대체로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현재 이같은 비즈니스가 선전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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