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14번째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포스터의 이번 기록은, 스코틀랜드의 전 최장시간 기록인 애버딘의 골키퍼 바비 클락이 세웠던 1155분 기록을 경신한 기록이며, 영연방을 통틀어도 반 데 사르가 맨유에서 기록한 1311분에 55분이 부족한 기록이다.
이번 시즌 초반 기량 저하에 대한 지적을 받았던 잉글랜드 No.1 골키퍼 조 하트가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GK인 포스터가 점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월드컵에 과연 어떤 골키퍼가 주전으로 나설지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위와 같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포스터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포스터가 조만간 빅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1256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리그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43년만에 경신한 셀틱 GK 프레이저 포스터(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