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경찰서에 ‘1년 반 2,927번’ 협박전화 건 男…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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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무려 3천 횟수에 육박하는 전화를 걸어 관계자들을 피곤하게 한 40대 남성이 결국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 방송 WTSP-TV는 힐스버러 카운티에 거주 중인 케이스 루카스(43)가 지역 보안관 사무실에 2,927번의 전화를 걸어 업무에 방해를 준 혐의로 집행유예 판정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카스는 2012년 5월 1부터 2013년 12월 5일까지 총 2,927번이 전화를 꼬박꼬박 걸었다. 그는 매번 보안국 상담원을 상스럽고 음탕한 용어를 사용하며 괴롭혔는데 심지어 목매 자살하겠다는 협박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루카스는 과거 음주운전, 공갈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보안국은 루카스가 이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의도적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루카스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는데 그는 “앞으로 법적인 처벌이나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면 항상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국에만 연락 하겠다”는 말을 남겨 보안국 관계자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진=WTSP-TV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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