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대규모 짝짓기’ 나선 뱀 수 천마리…현장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캐나다의 작은 마을이 봄이 되자 짝짓기를 하려는 뱀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12일 보도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에는 동면에서 깨어난 수컷 가터뱀 수 천 마리가 짝짓기를 위해 한꺼번에 몰려나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뱀들은 동굴 밖으로 나와 짝짓기를 시도하는데, 가터뱀이 모이기로 유명한 매니토바주에서는 매년 봄 지구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대규모 짝짓기’ 장면이 연출된다.

수 천 마리에 달하는 수컷 가터뱀들은 천천히 숲을 이동하는 암컷 뱀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가 짝짓기를 시도하며, 이들이 한데 엉킨 모습은 거대한 공을 연상케 해 일명 ‘교미 공’(Mating ball)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부 수컷들은 암컷 한 마리를 둘러싸고 커다란 원을 그린 채 ‘기회’를 엿보며, 때로는 수컷 사이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수컷 가터뱀 중 일부는 암컷이 뿜어내는 페로몬을 스스로 뿜어낼 수 있어서 다른 수컷들을 교란시키기도 한다.

이에 ‘속은’ 수컷 수 십 마리 혹은 수 백 마리가 몰려들어 ‘가짜 암컷’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이 가터뱀은 몸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캐나다 매니토바주서는 매년 봄 숲 곳곳에서 출몰하는 ‘교미 공’을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