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성매매女 기다렸는데 예비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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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아버지와 예비 며느리의 만남이 집안싸움으로 번졌다. 만나지 않아야 할 장소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게 화근이었다.

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지각결혼을 앞둔 아들을 둔 70세 할아버지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성매매여성을 불렀다.

미리 돈을 지불하고 모텔에서 잠깐 기다리자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할아버지가 “들어오라”고 하자 한 여자가 조용히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설레던(?) 마음도 잠깐 할아버지와 여자는 눈이 마주치자 얼음짝처럼 굳어버렸다.

두 사람은 구면이었다. 모텔방 문을 두드린 건 아들이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시켜준 예비 며느리였다.

여자는 남자친구의 가족들과 만나면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했었다.

성매수를 하려던 예비 시아버지와 예비 며느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서로 당황하였지만 두 사람은 큰소리를 내지 않고 그 상황을 조용히 덮고 헤어졌다.

하지만 집안싸움은 남자 쪽에서 벌어졌다. 할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아들이 이유를 캐물으면서 반항한 것.

결국 싸움은 법정투쟁으로까지 이어졌다.

할아버지는 “직업을 속인 여자와의 결혼약속은 무효”라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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