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강력 벼락 한 번에 양 110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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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따라 축사를 나와 풀을 뜯으러 가던 가축들이 벼락을 맞고 떼죽음을 당한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벼락 참사가 빚어진 곳은 남미 볼리비아의 아차카치라는 곳. 강한 벼락이 떨어지면서 양 114마리와 소 12마리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차카치에선 우기에 자주 우박이 내리거나 벼락이 떨어진다.

벼락 때문에 종종 사고가 나곤 하지만 이번처럼 한꺼번에 동물들이 죽은 건 처음이다. 현지 당국자는 “벼락사고가 난 적은 있지만 100마리가 넘는 동물이 떼죽음을 당한 사례는 없다.”며 “원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과 소를 치던 목자는 80살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는 인터뷰에서 “키우던 가축을 한번에 다 잃었다.”며 통곡을 했다.

한편 현지 원주민들은 이번 벼락사고가 ‘대지의 여신’으로 섬기는 ‘파차마마’가 노한 탓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

원주민들은 죽은 동물들을 매몰하기 전 여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커다란 천둥이 치면서 벼락이 떨어졌다.

사진=엑셀시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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