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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프’ 사진 SNS에 올린 중국 여성,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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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프 레시피를 소개하는 사진과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여성이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중국 광둥지방의 20대 여성이 고양이 한마리를 이용한 수프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소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진방(Li Jinbang)이라는 이름의 20대 여성은 친구의 애완 고양이로 수프를 만들어 먹는 것도 모자라 털을 뽑고 고양이 시체를 토막내는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웨이보에 올린 사진 중에서는 고양이가 도축되기 직전 자신의 죽음을 인식이라도 했는지 긴장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있는 사진도 있었으며 이 여성은 고양이를 도축하면서 하얀색 털코트를 입고 행복한 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네티즌을 더욱 분노케 했다.

웨이보에 소개된 고양이 수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여성을 향해 비난의 글을 쏟아냈으며 위협도 서슴치 않았다.

이 문제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이 여성은 “이 고양이가 사진에서는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고양이를 도축해 먹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며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비난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중국의 광둥지방의 독특한 식습관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책상 다리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에서도 특히 관둥지방은 원숭이의 뇌, 뱀, 심지어 쥐까지도 먹는 괴이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고양이 음식은 대중적인 메뉴는 아니지만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4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도축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진=현지 언론 캡쳐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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