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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미녀 검찰총장, 금발 버렸다…이미지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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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의 미녀 검찰총장이 이미지 변신을 꾀고 있다.

11일 러시아 일간 러시아투데이(R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크림의회에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34)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등장했다.

이날 나탈리아는 기존의 금발에서 갈색으로 머리색을 바꾼 것은 물론 쪽진 머리로 전보다 단정하게 변신했다. 하지만 이번 의회에서 나탈리아가 관심을 모은 것은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 때문만은 아니다. 크림 검사로서의 그녀의 성과가 지난 9일에 이 공화국의 수장인 세르게이 악쇼노프 총리의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

악쇼노프 총리는 “특히 크림 검사인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에게 감사한다”면서 “그녀는 많은 남성도 하기 힘든 일을 해줬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크림의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빼어난 외모로 더 주목받았다. 일부 팬들은 그녀를 검사와 귀여운 사람이란 뜻을 합쳐 ‘프로세큐티’(Prosecutie)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녀를 추종하는 자신들을 나탈리아파(Nataliaites)라고 지칭하고 있다.

하지만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자신의 외모가 아닌 업무 성과로 인정받길 원하고 있다.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난 한 명의 검사로 인식되길 원한다. 그리고 난 내 일을 통해 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내 외모가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것으로 내 적들을 기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2년간 우크라이나 정부 검사로 재직한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크림의 수도 심페로폴에서 환경 담당 검사, 우크라이나 검찰 폭력조직 전담 검사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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