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엠마 왓슨의 레드카펫 드레스와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왓슨은 행사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들이 없었다면 오늘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외모와 스타일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유명 브랜드의 각종 화장품과 헤어스프레이, 속눈썹 등 ‘여신 외모 가꾸기’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이폰과 드라이 샴푸(물 없이 샴푸할 수 있는 화장품), 메이크업 브러시 등 약 30여 가지의 물품이 포함돼 있다.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그녀의 ‘비법’에 관련된 제품들의 브랜드다.
바비 브라운부터 클리니크 까지 십 여 가지의 각기 다른 브랜드의 화장품이 즐비하며,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고정에 쓴 소소한 도구에까지도 브랜드 명칭이 명확하게 보여 여신외모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다.
한편 왓슨은 영화 ‘노아’에서 노아에게 신의 계시와 인간의 사랑사이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일 개봉, 상영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