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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물수리에 낚인 송어 ‘만감 교차’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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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리에 낚여 크게 놀란 송어 한 마리가 마치 카메라를 향해 살려달라고 외치며 바라보듯 완벽한 각도에서 찍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스티브 신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 인근에서 촬영했다.

스티브 신은 “물수리는 먹이를 잡기 위해 수차례 사냥을 시도했고 마침내 물고기 한 마리를 멋지게 낚아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때 찍힌 송어의 얼굴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위치와 각도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린 물고기가 유머러스해보였지만 실제로 ‘죽음’에 직면한 그 물고기는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목 수리과 맹금류인 물수리는 주로 물가나 해안·저수지에 주로 서식하며 순간 시속 130km에 달하는 속도로 살아있는 물고기를 정확히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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