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진 장례문화 발전 위한 ‘영상 차례상 납골당’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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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마음(대표 박병태)이 영상 차례상 납골당을 특허 출원하고 제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은 기존에 서랍 공간을 통해 간단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차례상 납골당에 영상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문 쪽에 설치된 미니 영상기를 통해 영상을 틀어놓을 수 있는 것이 특징.

평소 후손이나 가족들이 촬영해 놓은 고인의 영상을 직접 전송해 차례를 지내는 동안 틀어놓을 수 있으며, 고인의 평소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유명을 달리한 가족의 슬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인을 경건하게 기릴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은 유골 부패가 진행되면 영상기에 빨간 신호가 켜지도록 설계돼 부패의 정도를 후손과 관리자에게 알려주어 신속하게 사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고인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직접 써 스크린에 띄울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보내는 마음 박병태 대표는 “현행 납골당은 국 한 그릇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나 여백이 없어서 찾아오는 사람의 마음도 허전하고 후손을 맞이하는 고인의 넋은 더욱 쓸쓸하다고 느꼈다”며 “후손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더욱 발전된 선진 장례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장례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을 발명 및 특허 출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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