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즐겨 찾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엘렌트레이시’(Ellen Tracy)는 오는 12일 저녁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가방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가방은 2014년 트랜드를 반영한 스타일에 기존의 엘렌트레이가 추구하는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으로 30~50대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들 수 있는 디자인이다.
엘렌트레이시 가방은 산양가죽을 사용해 얇지만 내마모성과 탄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산양가죽만의 부드러운 질감이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여기에 엔틱골드의 포인트와 스터드를 장식으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에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측면에 지퍼가 부착돼 지퍼를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전혀 다른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어 한 개의 가방으로 2가지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어깨끈을 겸비해 편안함까지 생각했다.
엘렌트레이시 관계자는 “엘렌트레이시 가방은 양가죽과 소가죽을 견고하게 섞어 일반적인 양가죽으로 만든 가방보다 가죽의 질감은 높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며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리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의 가방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렌트레이시는 1949년 뉴욕에서 창립한 대표적인 미국 브랜드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85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패션시장의 리서치 결과 미국 81%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미 대통령 영부인 미셸오바마가 입는 브랜드로 알려질 만큼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만 연간 5천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