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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회복세’...관심지역 남양주, ‘호평파라곤’ 잔여세대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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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정부가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등 각종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며 적극적인 주택시장 부양에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주택거래량 및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전셋값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고 있어 세입자들은 전전긍긍인 상태다. 집값을 상회할 수준으로 가격이 뛴 전셋값에 세입자들의 체감경기는 지속적으로 냉랭하다. 전세매물 마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예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의 전세대란을 피해 서울 인근지역으로 이주를 결정하고 있다. 수도권 일대 알짜단지들은 서울 전셋값 보다 싼 값에 넓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서울 인근지역으로 전입한 인구가 전체 전입 인구 65만 명 중 35만 4천명으로 54.4%로 조사됐다.

남양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및 인접지역에서 전세 및 매매수요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집값이 부쩍 올랐다”며 “친환경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서울 전셋값 수준이라는 점이 경쟁력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 지역은 전체 행정구역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일 정도로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일명 친환경 프리미엄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서울과 탁월한 접근성과 우수한 교통망으로 입주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러한 남양주의 호평동에 위치한 ‘호평 파라곤’은 현재 남아 있던 잔여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현재 일부 대형평형대만 남아있다고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천마산을 배후로 호만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주변이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다. 녹지비율이 48%에 달하는 이곳은 단지 곳곳에 주변 자연지형들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시설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배치됐으며, 주차시설도 모두 지하로 두어 지상을 공원화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서~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경춘선복선전철 호평 평내역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호평 파라곤은 지하 3층 지상 15~20층, 25개 동, 전용면적 84~281㎡형, 1275가구의 유럽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84㎡형 258가구, 115㎡형 150가구, 127㎡형 118가구, 159㎡형 364가구, 182㎡형 330가구와 테라스하우스 225㎡형 15가구, 281㎡형 40가구 규모다.

분양문의: 031-590-73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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