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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15E 이용해 하늘에서 인공위성 발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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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공위성이 전투기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하 DARPA)이 보잉사와 F-15E를 이용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총 3000만 달러(약 311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위성은 지상의 로켓을 통해서만 우주로 나갈 수 있다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어 다소 획기적이다. DARPA에 따르면 이 계획은 F-15E가 출격해 고도 1만 2000m에 오르면 기체 밑 7.3m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되는 시나리오다.

DARPA가 이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인공위성 발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DARPA 측은 “인공위성을 로켓에 싣어 지상에서 발사하는 경우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날씨 등 제약 조건이 많다” 면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비용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F-15E를 이용해 위성을 발사할 경우 한계점도 있다. 바로 위성의 무게. DARPA는 “전투기를 이용하는 관계로 45kg 이상의 인공위성을 실을 수는 없다” 면서 “향후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무거운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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