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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 나누는 ‘천재 새’… “발음·문법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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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 새, 구관조
사람과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새가 있다?

일본에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전화통화를 하는 새의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 사는 사토코 오노는 자신이 키우는 구관조인 ‘아베 찬’이 단순히 사람의 언어를 흉내낼 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애완조(鳥) ‘아베 찬’은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안녕하세요, 오노의 집입니다”라는 말을 한다. 또 주인이 “대답이 너무 빠르다. 전화기를 들면 그때 ‘안녕하세요’라고 말해야 한다”고 하자 “알았다, 이해했다”라고 대답한다.

이 새는 간단한 문장이기는 하나 단어의 배열순서 및 발음이 매우 정확하고, 탁구공이 오가듯 대화를 주고받을 줄 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어 유창한 ‘천재 새’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그의 홈페이지에는 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새가 이름을 부르며 집안 곳곳을 날고 있는 영상도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순식간에 스타가 된 이 구관조는 까마귀와 비슷하며 온몸이 광택이 나는 검정색 털로 덮여있다. 부리와 발은 밝은 노란색을 띠며 사람의 말이나 다른 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낼 줄 안다.

이처럼 구관조가 사람의 언어를 따라하는 것은 종종 있어왔지만, 화제가 된 동영상 속 새처럼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람의 언어를 매우 정확하게 따라하는데다 특히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새는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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