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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부모’ 앞에서 박사받은 첼시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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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세계에서 가장 ‘빵빵한’ 부모를 둔 자식일 것 같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빌 클린턴(68)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67) 전 국무장관의 딸 첼시(34)가 박사학위를 받아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첼시는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사에는 클린턴 부부와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가 나란히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과 클린턴 일가의 인연은 깊은 편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옥스퍼드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한 바 있으며 첼시 역시 이곳에서 박사에 앞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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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클린턴 전 대통령은 ABC방송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첼시가 박사를 받으면 총 4개의 학위를 가져 우리 부부보다도 많다”며 자랑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행사가 언론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되는 엄마 클린턴 외에도 딸 역시 최근들어 정계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숨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첼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는 곳에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표가 된다면 (정계 진출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첼시는 인터넷그룹 인터액티브코퍼레이션(IAC)의 이사, NBC방송의 특별 리포터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는 부친이 설립한 ‘빌, 힐러리, 첼시 클린턴 재단’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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