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말다툼 끝에 가방에서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체포된 교수는 “제자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미초아칸 주 CAM대학에서 일어났다.
사무처 주변 복도에서 목청을 높인 말싸움 소리가 들렸다. 이어 3발의 총성이 울렸다.
학교에서 총성이 울리자 직원과 학생들은 바닥에 엎드렸다가 일제히 탈출하기 시작했다. 학교는 한때 아비규환이 됐다.
총질을 한 남자는 대학교수 라미로 에르난데스 로페스(53)였다. 복도엔 총을 맞은 학생 엑토르 마누엘 말도나도(23)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
총을 쏜 교수가 도주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건의 경위는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교수는 제자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학생이 교수를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명확한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엑셀시오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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