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아는 “브라이튼 호버 알비온은 야심찬 구단이며, 그 팀을 이끌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팀의 훈련 시설 등에도 매우 만족하며, 이 팀을 다음 레벨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토니 블룸 회장은 “히피아는 최고 레벨에서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가진 감독이다”라며 “그가 브라이튼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히피아는 선수시절 리버풀에서 FA컵, 리그컵, UE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으며 핀란드 국가대표로도 100경기 이상 출전한 바 있다. 2012년 레버쿠젠 감독에 취임했으나 지난 시즌 중 팀을 떠난 후 이번에 잉글랜드에서 감독으로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히피아 감독 선임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는 브라이튼 호버 알비온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