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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대규모 태양폭발 지구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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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의 금요일, 태양폭발
‘13일의 금요일’에 대규모 태양폭발의 영향이 지구에 당도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수 일 전부터 시작된 태양폭발은 유럽의 군사전용무선시스템이나 항공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왔다.

이번 태양폭발은 자기장이 태양 코로나 위로 올라와 우주 공간으로 뻗어지는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 현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무선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태양폭발이 관측된 지난 10일부터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미 통신장애를 겪기도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10일 오전, 2연속으로 보기 드문 X급 대형 태양흑점폭발현상을 포착한 바 있다. ‘X급’으로 분류된 폭발은 태양 폭발은 ‘태양 플레어’ 현상 중 가장 강력한 급으로, 강한 빛과 함께 X선, 전자, 양성자 등이 방출되며, 2~3일 뒤 지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13일의 금요일’에 닥칠 이번 영향은 지난 10일 발생한 태양흑점폭발에서 기인한 것이며,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이번 폭발이 위성시스템을 강타해 휴대전화 사용 등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SA 우주비행센터 카렌 폭스 연구원은 “이번 태양폭발의 위력이 핵폭탄의 1억 배에 달한다”면서 “인간에게 물리적인 타격을 줄 수는 없지만 GPS 및 통신신호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금까지 관측된 태양흑점폭발현상 중 가장 강력하게 지구를 강타한 것은 지난 1859년에 발생한 것으로, 태양플레어와 고코로나질량방출로 인해 생성된 태양폭풍이 지구 자기장을 강타, 현재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강력한 지자기폭풍을 일으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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