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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홍명보호, 아시아 큰 깃발 멜 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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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이 무너진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지난 16일 중국 관영 신화망이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해 냉정한 전망을 내놨다. 신화망은 ‘한국은 아시아의 큰 깃발을 멜 힘이 없다’라는 기사를 통해 러시아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매체는 “호주와 일본이 모두 패배한 지금 아시아 깃발을 드는 중책을 이제 한국이 짊어지고 있다” 면서도 “실력과 컨디션 저하로 침체에 빠진 한국이 아시아를 위해 귀중한 첫승을 얻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신화망은 전망과 더불어 지난해 1대 2로 진 러시아와의 평가전과 튀니지전, 가나전을 모두 복기하며 벨기에와 러시아가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앞서 경기를 펼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호주, 일본, 이란 등은 모두 패전 및 졸전을 거듭해 16강 진출 전망이 불투명하다. B조의 호주는 칠레에 1대 3으로, C조의 일본 역시 코트디부아르에 1대 2로 역전패 당했다. F조의 이란은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치는 졸전 끝에 나이지리아와 0대 0 무승부를 이루는데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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