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원숭이에게 사람 밥을 주다니!” 동물학대男 처벌 위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원숭이를 학대한 남자가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필라르에서 원숭이를 철장에 가두고 기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남자는 원숭이에게 인간처럼 먹이(?)를 주는 등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출동한 건 이웃들의 동물학대 신고 때문이었다. 직접 만든 철장에 원숭이를 가두고 가혹하게 대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영장을 갖고 남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신고는 사실이었다. 남자의 집에선 철장에 갇힌 원숭이가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까지 출동해 확인한 결과 원숭이는 아르헨티나 지방에 서식하는 야생원숭이었다.

차코라는 지방 출신인 남자는 “고향을 떠나면서 야생 원숭이를 잡아왔다.”고 털어놨다.

아르헨티나는 야생동물을 잡아 키우는 걸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불법으로 야생 원숭이를 잡아 키운 것으로도 남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는 학대 혐의까지 받고 있다. 원숭이에게 사람의 음식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남자가 잡은 원숭이는 나뭇잎을 먹는 카라야 종의 원숭이”라면서 “원숭이에게 인간이 먹는 음식을 주는 바람에 영양상태가 매우 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될 게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사진=필라르데토도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천무 샀던 폴란드, 이번엔 韓 탄도미사일까지…사거리 290㎞
  • 이러니 폴란드 안절부절…“푸틴, 국경 코앞에 ‘초대형 레이더
  • 러시아 코앞에 韓 K2 전차 또 배치…폴란드가 서두르는 이유
  • 푸틴, ‘삼전·하이닉스’ 사들일까…“병행수입 검토, 데이터센
  • 美 하이마스 대신 韓 천무 택한 노르웨이…러 핵심부대도 사정
  • 中 드론, 이 정도였나…“가격은 3분의 1, 성능은 2배”
  • “‘강제 성관계’ 상황극 좋아해”…경찰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 불륜 끊겠다더니 이틀 만에 연락…2주 뒤 숙박업소 간 남편
  • “이란군, ‘여성 성매매 조직’으로 전쟁 자금 번다”…충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