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가 2.5%로 13개월째 동결되면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내 집’이 없는 젊은 투자자들까지도 매월 안정적인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과거 30•40대 투자자들은 주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가 임대료를 통해 매월 높은 수익이 보장되면서, 상가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가 임대료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지역별로 최대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 부동산을 찾은 한 30대 가장은 “뉴스를 통해 수도권에 집을 구매하기 위해선 7년치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는 정부통계를 접하고 집을 사기 위해 모아놓은 돈을 수익형 상가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기로 했다”며 “임대 수익은 아이의 양육•교육 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수도권 및 주요대도시의 목 좋은 자리들은 기존의 상가들이 선점하고 있어 높은 권리금을 지불해야 매입 할 수 있다. 때문에 현명한 30•40대 투자자들은 실속 있는 신도시 신규상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종시는 젊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세종시는 정책적으로 상가용지 비율이 2.1%로 낮게 책정돼 신규 상가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세종시에서 건설된다고 밝혀진 유럽형 스트리트몰 ‘에비뉴힐’의 경우 건설 발표 이후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비뉴힐 관계자는 “온라인 정보수집에 익숙한 30~40대의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며 “상가건설 계획만으로 홈페이지가 다운 되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한 공간에서 쇼핑뿐 아니라 F&B, 엔터테인먼트까지 해결하려는 ‘몰링족’들을 겨냥한 송파 ‘와이즈 더 샵’, 위례 ‘아이파크애비뉴’ 같은 컨셉형 ‘스트리트몰’들이 완판 행진을 벌여 동일한 컨셉의 세종 에비뉴힐의 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 에비뉴힐은 이태리 밀라노의 명품 거리, 파리의 노천카페, 영국의 스타일샵, 스위스의 힐링 명소를 재현해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고즈넉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에비뉴힐은 파인종합건설(주)과 (주)신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분양문의: 1800-5886~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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