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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괴생물 정체, 2년만에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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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심해 괴생물체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몬트레이베이수족관 연구소의 해양생물학자 스티븐 해덕 박사팀이 미국 멕시코만 심해 1.5km 지점에서 촬영된 심해 생물의 정체가 태반 해파리라고 불리는 해파리의 일종이고 밝혔다.

이는 영상 속에 잠시 비춰졌던 이 생물의 피부에 드러난 6각형 무늬가 결정적인 단서 역할을 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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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지난 1967년과 1988년에 각각 영국의 ‘해양생물협회회지’(Journal of the Marine Biological Association)에 실린 2건의 논문을 통해 이런 특징을 지닌 해파리를 확인했다.

보통 너비 60cm까지 자라는 이 해파리는 고래의 태반을 닮아 일반적으로 ‘태반 해파리’라고 불리지만, 학명은 6각형의 그물망 같은 피부가 특징인 심해 해파리라는 뜻으로 딥스태리어 레티큘럼(deepstaria reticulum)라고 칭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덕 박사는 “온전하게 살아있는 태반 해파리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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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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